이경수, 배구월드컵 엔트리서 제외
이경수, 배구월드컵 엔트리서 제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0.1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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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8일∼12월2일 日서 개최
부상중인 한국 간판 거포 이경수(LIG·사진)가 제외된 2007남자배구월드컵 한국 국가대표 최종엔트리 12명이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6일 오는 11월18일부터 12월2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07월드컵에 나서는 태극 전사 12명을 확정지었다. 이날 발표된 엔트리의 주된 흐름은 바로 세대교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의 간판 이경수의 탈락이다. 최근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는 등 팀을 이끌던 이경수는 지난 9월 열린 마산 KOVO컵에서 허리 부상을 입어 '퇴행성 디스크 관절염' 진단을 받은 상태다. 이로 인해 이번 월드컵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 류중탁 감독은 이경수를 제외하고 문성민(경기대), 김요한(인하대), 박준범(한양대)을 레프트 카드로 선택했다.

또한 라이트 공격수로는 대한항공의 신영수, 김학민이 활약하게 된다. 세터는 최태웅(삼성화재)과 권영민(현대캐피탈)대신 송병일(현대캐피탈), 유광우(인하대)를 선택했다. 이는 12월 1일 개막하는 V리그 일정을 고려한 것. 리베로는 터줏대감 여오현(삼성화재)이 자리를 지키며 가운데 자리는 이선규(현대캐피탈)를 비롯해 하경민(현대캐피탈), 하현용(LIG), 신영석(경기대)이 기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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