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더 빨라진다
충주시, 더 빨라진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10.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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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KT, 정보통신망 구축 협약
충주시가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에 분산 운영되고 있는 음성, 데이터, 방송 등 각종 정보통신망을 초고속 정보통신통합망(MSPP 다중서비스지원 플렛폼 광전송장치)으로 통합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통합망이 구축되면 대용량의 회선 이중화 구축으로 안정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고품질의 초고속 전용통신망이 확보되어 무중단 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또한 영상통신망 등 신규 멀티미디어 확대 도입으로 지방행정 수행의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15일 오전 11시30분 김호복 시장과 KT충주지사 서민우 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망 회선통합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KT는 이번달부터 오는 2012년 9월까지 5년간 충주시 정보통신망을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약기간 만료때는 통합망 설치장비를 충주시에 무상 제공하게 된다. 통신망 구축은 오는 11월까지 광전송장비 및 케이블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통합망 시험운영과 안정화, 운영자 교육을 실시한 뒤 내년 1월부터는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가의 정보통신통합망 장비가 전량 무상 설치되어 11억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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