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10.15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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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

지난 12일은 하루 입장객 최대 기록을 세우며 20만번째 관람객이 탄생. 이날은 전국 학교가 가을소풍을 겸한 체험학습장으로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선택, 하루 3만8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오며 북적. 20만 번째 입장 주인공은 청주농고에서 1, 2, 3학년 학생을 인솔하고 행사장을 찾은 이상근 교사(52)로 20만번째 입장을 축하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청주시 곽연창 부시장으로부터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받고 뜻밖의 행운에 싱글벙글.

◈ 지역기업체도 적극 동참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 전개 등으로 지역의 기업체들이 입장권 구매와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생활보호대상자, 복지시설수용자 등 어려운 이웃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공예비엔날레 실현을 위한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에 청주재래시장협의회와 (주)대원 등 25개 기업 및 개인이 참가해 모두 76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

◈ 봉사하고 사회경험도 쌓고

청주외국어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강민군(18) 외 10명의 학생이 매일 행사장 곳곳을 돌며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전개.

이들은 대학입시의 수시모집에 합격해 미리 사회경험을 쌓는 중이라고.

◈ 남진 등장에 관람객 환호

70년대 최고 인기가수였던 남진씨가 13일 오후 행사장을 찾아와 갑작스런 스타 출현에 관람객들이 환호.

아트 앤 데코 하우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업체의 관계자와 지인 사이여서 청주를 찾았다는 남진씨는 유리 작품이 전시된 이탈리아관 등 전시관을 둘러 보며 작품들을 감상.

남진 씨는 즉석 팬사인회를 자처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도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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