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대 토성' 4∼5c 백제가 축조
'탄금대 토성' 4∼5c 백제가 축조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10.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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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13일 발굴조사 자료 발표… 고고학적 가치 커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내에 위치한 토성이 삼국시대(4∼5세기쯤) 백제 세력에 의해 축조된 성으로 밝혀졌다.

또한 축성기법도 특이한 구조를 보이고 있어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판명되어 학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13일 칠금동 탄금대 발굴현장(대흥사 뒤편)에서 탄금대 토성 발굴조사 지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발굴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강승 충남대 교수와 성종용 충북대 교수, 권오영 교수, 차용걸 중원문화재연구원장, 박중균 조사실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탄금대 사적지정에 적극 활용하고 지도위원 의견은 탄금대 보존·정비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 탄금대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지정을 추진하면서 역사적 물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중원문화재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지난 7월24일부터 13일까지 1000에 규모의 탄금대토성 절개 및 토성내부 유구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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