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석문면, 돌봄형 마을학교 운영 
당진시 석문면, 돌봄형 마을학교 운영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3.08.30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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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당진시 석문면 주민자치회가 29일부터 방과 후 돌봄형 마을학교인 ‘우당탕 마을학교’의 운영을 시작했다.
석문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월 마을주민과 함께 사업공모를 신청해 당진형 마을교육 공동체 ‘마을학교’사업의 일환인 우당탕 마을학교를 추진하게 됐다.
  석문 LH 천년나무 2단지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마을 학교는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학기 중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해 아동들에게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또래들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퇴근 전 아동 돌봄 제공을 통해 양육 부담을 경감 해준다.
  석문면 마을학교는 올해 그림책으로 진행하는 독서 교실, 감성지수를 높이는 요리 교실, 블록을 통한 창의교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9일 열린 입학식은 학부모와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교사 및 프로그램 소개와 교사와 아동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어색함을 풀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식 석문면장은 “주변에 방과 후 어린이가 마땅히 머물 공간이 적었는데 주민들이 앞장서서 이렇게 지역 내 첫 마을학교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고 맞벌이 부모님이나 다자녀 부모님들의 육아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주)당진발전본부는 우당탕 마을학교의 취지에 공감하며 강사비 및 교재비, 간식비 등 600만 원 가량을 후원하기로 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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