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으로부터 아이들 식탁은 지켜야"
"광우병으로부터 아이들 식탁은 지켜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10.10 2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한 학교급식 만들기 운동' 전개 촉구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충북도민 감시단은 학교급식의 안전한 지원을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안전한 학교급식 만들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충북도민 감시단(이하 광우병 감시단)은 9일 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급식을 실시하는 도내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수입 쇠고기와 같은 식재료가 유통되고 있다"며 "안전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을 비롯한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납품업체가 참여하는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만들기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우병 감시단은 이어 "도교육청이 자체지침으로 국내산을 사용토록 하고 있지만, 쇠고기 생산이력추적제가 시행되지않아 도내에서는 원산지 허위표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며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납품업자 양심에 맡기기보다 교육관계자가 모두 참여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광우병 감시단은 "도교육청은 식자재를 공급하는 납품업체를 안전한 학교급식운동에 동참시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를 학교급식에 쓰지 않겠다'는 공개선언을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교육청과 학부모, 감시단, 납품업체 모두 참여하는 '학교급식 주체선언'을 조직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