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간담회서 관계기관 협의 해결 방안 마련 약속
최민호 세종시장(사진)은 24일 세종~대전 간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행 차질 우려와 관련해 “면허권자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세종시, 대전시가 계획대로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와 대전시가 M버스 운행에 대해 엇박자를 보인다는 일각의 지적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광위가 지난 3월 세종~대전 간 M버스 노선을 `민영제 노선'으로 공고하고 사업자를 모집해 대전의 한 운수업체를 경쟁 입찰로 선정했다”며 “하지만 최근 해당 운수업체가 운송 손실 발생 등을 우려해 운행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M버스 운행이 예정보다 몇개월 늦어질 수 있지만 운행하지 못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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