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원∼800만원까지 이색공예품 눈길
6천원∼800만원까지 이색공예품 눈길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10.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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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앤 데코하우스서 깜짝경매… 볼거리 제공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작품 중 일부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공예품 경매가 9일 오후 제1행사장인 아트 앤 데코하우스에서 1시간 정도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경매물품으로는 도자기를 비롯해 유리, 자수, 주얼리 등으로 6000원에서부터 800만원대에 이르는 가격의 공예품들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경매 소식을 듣고 행사장을 찾은 경매 참가자들은 공예품 가격을 조심스럽게 제시하며 작품구입을 시도했다. 특히 작품구매에 따른 가격대 형성에 참가자들의 장난기 어린 눈치 작전이 펼쳐져 주변에서 구경하던 관람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경매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작품은 옻칠문화연구원이 내놓은 소비자가 500만원인 나전건칠 항아리로 경매가 80만원에서 출발해 90만원에 낙찰됐다.

또한 자수 제품인 안경집과 손거울, 복주머니 등이 소비자 가격보다 60% 이상 저렴한 3000원에서 3만원대에 거래되는 등 모두 7종 30여점이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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