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청년 마약사범 증가"…합성마약 대응 장관급 선언 채택
박진 "청년 마약사범 증가"…합성마약 대응 장관급 선언 채택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7.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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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 장관 주최…50여개국 참석
박진 외교부 장관은 7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주최한 '합성마약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 장관급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우리나라 외 50여 개국 장관 및 국제·지역기구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결과문서로 '합성마약에 대한 글로벌 대응 가속화 및 강화에 관한 장관급 선언'을 채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합성마약의 불법제조·유통, 오남용과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합성마약의 확산으로 약물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합성마약의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을 조율하기 위한 동 연대의 출범을 환영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국내에서 특히 청년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고 있다고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대응 노력으로 ▲공급망 차단 강화 추진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 및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증진 등을 소개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협력 하에 합성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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