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4시 40분쯤 증평군 증평읍의 한 마을에서 “사람이 개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
신고 직후 출동한 소방은 바닥에 킥보드와 함께 쓰러져 있던 50대 여성 A씨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
경찰은 엽사와 함께 인근을 수색, 출동 3시간여 만에 개를 찾아 사살.
진돗개 정도의 크기로 추정되는 이 개는 약 한 달 전부터 마을에 나타났고 평소 마을 주민에게 달려드는 등 위협을 가해 그동안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 개를 생포하려 했으나 실패.
경찰은 피해 여성이 개에 물렸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
/정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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