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대학가 누빈 ‘자전거 스피커 변태남’ 50대 구속기소
제천 대학가 누빈 ‘자전거 스피커 변태남’ 50대 구속기소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06.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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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학가에 출몰한 `자전거 스피커 변태남'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제천 대학가에서 여성들에게 반복적으로 접근한 50대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강제추행)과 스토킹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3개월여 간 제천 일대 대학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미성년자의 신체 일부를 만지거나 `집에 가서 유튜브 촬영을 하자'며 유인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대학 기숙사 인근에서 여대생에게 반복적으로 접근해 스토킹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음악을 크게 틀고 자전거를 탄 채 대학가를 돌아다니며 이런 짓을 해 `자전거 스피커 변태남'으로 불렸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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