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의회 의장들 “지자체 대신 지방정부로”
전국 기초의회 의장들 “지자체 대신 지방정부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6.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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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6개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들이 `지방자치단체'라는 표현 대신 `지방정부'란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봉한 부산 금정구의회 의장)는 20일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15개 시·도 대표회장 환영행사와 제250차 시·도 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열린 시·도대표회의에서는 지방 위상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란 용어를 대신해 `지방정부'로 사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전국 시·도 대표단은 건의문을 통해 “현 정부의 국정목표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내세워 지방분권과 자치역량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조에 맞춰 중앙정부의 종속 개념인 지방자치단체라는 표현 대신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제도화해 지방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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