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 `맞손'
태안군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 `맞손'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6.08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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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농협·서울 소재 본푸드서비스㈜와 업무협약
판로 개척·브랜드 가치 제고·홍보 강화 등 협력
(왼쪽부터) 박두교 남면농협 조합장, 가세로 군수, 본푸드서비스 임미화 대표이사. /태안군 제공
(왼쪽부터) 박두교 남면농협 조합장, 가세로 군수, 본푸드서비스 임미화 대표이사. /태안군 제공

 

지역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이 서울시 소재 식자재 유통회사인 본푸드서비스㈜ 및 남면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벼 재배농가 등 관내 농가의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본푸드서비스㈜ 임미화 대표이사, 남면농협 박두교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안산 주요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태안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본푸드서비스㈜의 남면농협 태안산 벼 매입 및 태안지역 농산물 홍보 강화가 골자다.

협약서에 따르면 본푸드서비스㈜는 태안군 남면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적극 매입하고 이를 단체급식 사업장과 컨세션 사업장, 협력사 등에 유통한다.

또한 태안군과 남면농협, 본푸드서비스㈜는 쌀 이외에도 각 농업법인과 단체 등에서 생산하고 유통하는 상품에 대한 교류 판매에 나서며 태안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협력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최근 지속적인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쌀 외 다양한 태안산 농산물에 대해서도 가치 제고를 통한 소비 활성화가 기대된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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