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충주 경영위기에 새 구단주 물색
FC충주 경영위기에 새 구단주 물색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3.05.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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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선수 급여 미지급 … 지역 축구계 시 보조금 지급 필요성 제기

지난 1월 출범해 K4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FC충주 축구단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

FC충주 지난해 12월 해체된 충주시민축구단을 신종수 대표가 맡아 사비와 기업후원등을 통해 축구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3월과 4월 선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와관련 신 대표는 “체불금은 이달 중순까지 어떻게든 해결하겠다”며 “새로운 구단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FC충주의 경영위기가 알려지면서 지역 축구계를 중심으로 충주시의 보조금 지급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의 한 축구 팬은 “지역의 유일한 세미프로 연고팀인데 보조금 지원이 없는 건 아쉽다”며 “실효성 등을 따져 조금이라도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FC충주가 지역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될 때 보조금 지원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충주시는 시민축구단에 5년간 매년 7억원 정도를, 충주험멜에 7년간 매년 5억원 정도를 지원했다.

FC충주는 올해부터 대한축구협회 K4리그에 참가하고 있는데, 현재 17개 팀 중 5위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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