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 vs 동수
과반 vs 동수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4.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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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원 나선거구 오늘 보선 … 결과 주목
청주시의회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가 5일 치러진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소 17곳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격리 유권자 투표시간은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 방문 시에는 반드시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 첩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박한상(52·기호 1번)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 국민의힘 이상조(52·기호 2번)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 우리공화당 유근진(61·기호 4번) 상당구 당협위원장, 무소속 정우철(63·기호 5번) 전 청주시의원이 출마했다.

이번 보선은 시의회 주도권 문제가 걸리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병수 의원 사망 전까지 시의회 의석수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21석씩으로 같았으나 현재는 국민의힘이 1석 더 많다.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22대 20의 여당 우위, 민주당이 이기면 21대 21 여·야 동수가 재현된다.

반대로 민주당은 박한상 후보의 당선으로 나선거구를 수성, 힘의 균형을 바탕으로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게 된다.

넓게 보면 이번 보선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는 까닭에 여야 정당들은 막판까지 표심을 잡느라 땀을 흘렸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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