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까지 행사 다채

젊음의 열기가 가득찬 도내 대학들이 축제 열기로 한층 달아올랐다.

충북대학교(총장 임동철)는 '세상을 움직이는 Show를 하라'를 주제로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07 개신대동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참여하는 쇼', '함께하는 쇼', '눈이 즐거운 쇼'등 3가지 테마로 나눠 1만 8000명 학우가 선택해가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진행한다.

우선 '참여하는 쇼'에서는 추석을 앞둔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한 500인분의 떡을 만들기 위한 충대인 떡메치기 행사가 18일 오전 11시, 프로와 함께하는 스타크레프트 대회는 19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눈이 즐거운 쇼'에서는 개신가요제(19일 오후 6시), 교정 솔못에서 상영되는 심야영화제, 김장훈, 윤하, 바다, 예린, 란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초청공연 등이 마련됐다.

참여하는 쇼에서는 폐막식과 함께 충대인의 결집을 자랑하는 한마음 차전놀이가 20일 오후 7시 30분 열린다. 이외에 각 동아리가 마련한 전시회와 발표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청주교육대학교(총장 임용우)는 18일부터 20일까지'수곡 대동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학과별, 동아리별로 나눠 단합된 힘을 엿볼 수 있는 동아리 공연, 학내 가요제, 영화상영, 가수 씨야, SG워너비가 출연하는 공연까지 학생들의 입맛에 맞게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젊음을 무기로 무모함조차 열정으로 느껴지는 콜라 & 건빵 빨리 먹기, 진짜 술먹은 사람 찾기, 자장면 빨리먹기 대회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