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서 스마트 생산시스템 구축 등 중점과제 제시
한국조폐공사가 올해 ICT부문 매출 10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이와 함께 방탄소년단 기념메달의 해외 판매를 추진하고,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된 고품질의 기념우표 사업을 통해 우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계획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시무식에서 “창의와 혁신으로 새해를 K-점프(KOMSCO JUMP)의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다.
반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스마트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본원적 사업의 디지털 전환 △ICT 플랫폼 사업 고도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1인 1SSS(Small Success Story : 성공사례 만들기)를 통한 혁신의 문화 정착 등 3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또 화폐와 여권 제조 현장의 스마트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트 생산 시스템이 구축되면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 일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방탄소년단 기념메달 해외 판매를 통해 `K 한류 붐' 조성에 기여하고, 첨단 보안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기념우표를 기획해 우표의 르네상스를 열어 나갈 것을 제의했다.
조폐공사의 ICT부문 매출은 지난 2020년 50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1년 650억원, 2022년 73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반장식 사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 변화를 강조하며 “임직원의 작은 성공사례들이 조직 내부에 자신감을 불어 넣고 또 다른 성공의 마중물이 되어 그 합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이라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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