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김산업진흥구역’지정 염원 현수막 릴레이
서천군,‘김산업진흥구역’지정 염원 현수막 릴레이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2.12.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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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2㏊ 규모의 김 면허양식장과 마른 김 가공업체 54개 밀집, 최적지

 

서천군 각지에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을 염원하는 내용을 담은 수십 개의 현수막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서천군은 최근 한 달간 어업인단체를 중심으로 ‘서천군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을 희망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 릴레이를 전개했으며, 지난달 25일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착수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서천군은 3332㏊의 김 면허양식장과 마른 김 가공업체 54개소가 밀집해 있으며,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교통, 항만, 물류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최적지로 잘 알려져 있다.
 
군은 원년도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을 목표로, 충남도와 같이 국회와 중앙부처에 김산업진흥구역 서천군 지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공모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서천군은 타 후보지역에 비해 김산업 진흥을 위한 최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며, “김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군민의 염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해수부가 지역 김산업 육성을 위해 제정한 김산업법에 따라 추진하며, 해수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2곳 김산업 진흥구역을 지정하고 각각 50억원(국비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천 오종진기자
kumjin55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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