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U대회 청주 다목적체육관 부지 강내로 옮긴다
하계U대회 청주 다목적체육관 부지 강내로 옮긴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12.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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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사업계획 변경 신청 … 오송 일각 반대 목소리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체조경기장이 청주 강내에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최근 2027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충북에 신축할 체육관의 명칭과 위치를 변경하기 위한 사업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도는 청주 오송읍에 7천석 규모로 건립하려던 다목적체육관을 강내면과 석소동 경계인 흥덕구청 옆으로 부지를 옮기고 명칭도 청주학생시민복합문화체육시설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당초 대회 기간 체조경기장으로 활용할 다목적체육관을 1000억원을 들여 오송에 건립하기로 하고 문체부와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았었다.

도는 접근성, 시민 활용도, 부지 보상 문제에 대한 청주시의 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오송지역 일각에서 위치 변경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져 문체부와 기재부의 판단이 주목된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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