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청주지역 고교 여교사 재판 회부
`만취 운전' 청주지역 고교 여교사 재판 회부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12.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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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 속도로 운행 … 면허 취소 수치 3배 넘는 0.246%
/그래픽=뉴시스
/그래픽=뉴시스

 

청주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0.08%)를 3배 웃도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의 첫 공판을 내년 1월 17일 연다.

A씨는 지난 9월 15일 오전 12시50분쯤 청주시 주성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흥덕구 모 아파트 단지 앞 도로까지 이동했다.

시속 30㎞ 느린 속도로 비틀거리며 이동하는 차량을 수상이 여긴 한 택시 기사가 경찰에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하면서 A씨 음주운전 범행이 들통났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3배 넘는 0.246%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19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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