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제노선 대폭 확대
청주공항 국제노선 대폭 확대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12.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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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베트남 다낭·日 오사카 정기노선 취항 … 부정기 노선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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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청주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이 대폭 확대된다.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와 에어로케이는 내년부터 각각 베트남 다낭과 일본 오사카 정기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의 청주공항~다낭 노선은 내년 1월 11일 첫 취항한다. 수·목·토·일 주 4회 정기 운항할 방침이다. 청주공항의 베트남 정기노선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월 운항을 중단했다.
에어로케이는 2023년 상반기 중 주 2회 운항하는 청주공항~일본 오사카 정기 노선을 띄울 예정이다. 청주공항~제주 국내선만 운항하던 이 회사가 국제선 운항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낭·오사카 정기노선과 함께 미얀마 네피도, 베트낭 다낭과 하이퐁,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부정기 국제노선도 내년 1월부터 운항한다. 이 부정기노선 운항에는 미얀마의 MNA항공, 베트남의 비엣젯항공, 캄보디아의 스카이앙코르가 참여한다.
청주공항은 12월 현재 중국 10개 노선, 일본 2개 노선, 미국과 대만 각 1개 노선 등 4개국 14개 국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청주공항 국제선 연간 이용객은 2016년 61만명을 웃돌았으나 코로나19로 초토화했던 2020년 4만8000여명에 이어 2021년은 통계조차 없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이용객 수도 2550명에 그쳤다.
한편 국제노선과 달리 청주공항 국내선 이용객은 사상 처음으로 연간 300만명을 돌파했다.
충북도와 청주공항은 지난 9일 국제선 여객청사 1층에서 `국내 항공여객 300만명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청주공항은 전날까지 누적 이용객 300만2000명을 기록했다. 연말까지 3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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