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작가 이소라씨 작품, 해외박물관에 영구 소장
섬유작가 이소라씨 작품, 해외박물관에 영구 소장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8.3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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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놀룰루뮤지엄서 '인생' 주제로 한 작품 호평 받아

하와이 호놀룰루뮤지엄에서 '한·미보자기-동서의 만남' 특별전시에 참가한 이소라씨(사진)의 보자기 작품이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호놀룰루뮤지엄에 작품을 콜렉션하고 영구 소장하게 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상징인 보자기를 테마로 국내 섬유 작가 30명과 미국의 섬유작가 20명이 참여해 다양한 보자기 작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회에서 이소라씨는 100여개의 작은 천 조각을 바느질로 한올 한올 이어 구성한 것으로 '인생(Life)'을 주제로 했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미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은 콜렉션 금액으로 5000달러가 책정되었다.

호놀룰루뮤지엄 관계자는 "이소라씨(40) 작품은 동양의 아름다움을 보자기라는 텍스트에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특히 수많은 조각을 섬세한 바느질 솜씨로 연출해 낸 솜씨는 세계적으로도 놀랄만한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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