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무리한 요구' 빈축
충북도 '무리한 요구' 빈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3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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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청주시에 대한 정기감사를 앞두고 언론보도 내용을 참조하겠다며 수년치 분량의 자료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져 빈축.

특히 충북도 감사관실이 요구한 대로 자료를 확보할 경우 '스크랩' 분량이 10여 상자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데다 대부분은 이미 폐기한 상태여서 이래저래 무리한 요구라는 반응.

청주시의 한 관계자는 "참고할 필요성이 있는 언론보도 내용은 감사부서가 일상적인 업무로 간주해 챙겨야하는 것 아니냐"며 "인터넷 등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는 내용을 한꺼번에 요구한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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