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노사는 지난 27일 총액 임금 3%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함에 따라 가조인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충북대병원은 다음달 11∼13일 노조 찬반투표를 거쳐 정식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쟁점이 됐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93명의 비정규직 가운데 61명은 오는 11월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32명에 대해서는 앞으로 2년 내에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로써 충북대병원은 지난 2001년 장기파업 이후 2002년부터 6년째 무분규로 노사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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