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SW기업 해외진출 본격 지원
중소SW기업 해외진출 본격 지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30 2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통부, 멘토링 통해 수출 노하우 전수
정보통신부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SW기업 수출멘토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SW기업 수출멘토링 지원사업'은 해외 채널을 활용한 수출경험이 있는 국내SW 기업이 수출 유망한 중소SW 기업의 멘토가 돼 채널확보부터 품질검수에 이르기까지 진출 단계별 핵심역량을 공동으로 제고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정통부는 국내SW 기업이 해외시장에 현지법인 또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직접 진출할 경우 정착기간이 장기간 소요되고 법인유지비 등 간접비용도 높기 때문에 해외채널을 활용한 간접진출로 일정기간 경험을 축적해 기반을 마련한 후 직접진출을 시도하는 단계별 전략이 적합하다고 분석,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에 앞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티맥스소프트, 핸디소프트, LG히다찌, 안철수 연구소 등 국내 대표적인 16개 SW기업들은 "수출 초기에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었다"며 "정부지원 사업에 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국내SW산업의 수출 활성화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기대했다.

정통부는 9월부터 국내 중소SW기업과 수출경험이 풍부한 선도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략수립, 채널확보, 품질개선 및 현지화 작업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경우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8일부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httpwww.software.or.kr)를 통해 과제공모를 실시하고 다음달 3일 사업설명회를 개최, 7일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