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전국생활체육복싱 18명 출전해 17명 메달 획득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특설링에서 개최된 제 7회 전국대학복싱동아리선수권대회 겸 제 1회 전국생활체육복싱토너먼트대회에서 아산은 총 18명(온양복싱클럽 소속)의 선수가 출전해 이중 17명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비인기 종목으로 복싱 저변인구가 없어 선수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등 각종 역경 속에서 일궈낸 결과라 그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아산은 이 대회에서 종합우승과 최우수단체상까지 차지해 명실상부한 복싱 최강도시로 급부상 했다.
온양복싱클럽 최양선 관장은 "아산의 경우 선수층이 두텁지는 않지만 선수 개개인이 탁월한 체격과 소질을 갖고 있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오는 10월 논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 또 한번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아산은 금 9, 은 5,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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