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축제 곁들여 떠나는 끝물 피서 '인기'
잦은 비로 여름 휴가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끝물 피서가 증가하고 있고, 가을 피서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자체 축제 등을 찾는 새로운 형태의 '맛캉스(맛+바캉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 5일 근무로 인한 생활 패턴 변화로 주말 동안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여행 매니아 증가도 한 이유이다.
괴산군은 오는 25일 제 1회 올갱이축제를 마련해 올갱이 잡기 체험, 음식만들기 등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홍성군 남당대하축제가 다음달 15일부터 두 달가량 이어져 대하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깨가 서말',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서천 전어축제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가을 전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그외 서천 주꾸미 축제와 아산·온양온천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축제가 충남·북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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