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연합사업 마케팅 큰 몫
농산물 연합사업 마케팅 큰 몫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08.24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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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 수박 34억원 실적 올려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이강을)가 새농촌 새농협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연합사업이 7월 말 현재 4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말 36억원 대비 30% 성장한 것이며, 올해 목표금액 40억원도 뛰어 넘어 연말까지는 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사업이 크게 성장한 것은 농산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수박은 연기군 동면농협, 청원군 오송농협, 진천군 덕산농협 순으로 지역적 기후를 감안해 시행 초기부터 생산까지 일련의 과정을 시차별로 출하가 가능토록 조절해 홍수출하를 막고 3070톤을 계통출하해 지난해보다 3억원 증가한 3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수박연합사업은 개별농가 출하시보다 kg당 350원이 높은 가격으로 출하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애호박은 오송과 옥산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애호박 1370톤을 출하해 지난해 보다 5억원 증가한 1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9월부터 2기작 출하로 13억원의 추가매출이 기대된다.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해당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합사업은 청원생명쌀, 청원생명애호박, 맛찬동이수박 등이며, 내년에는 10여가지 이상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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