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新 세운 꼴찌 최혜라 '무한도전'
한국新 세운 꼴찌 최혜라 '무한도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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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보완으로 올림픽서 경기할 것" 포부 밝혀
하루에 두 번이나 한국신기록을 수립했지만 최혜라(16 ·서울체고·사진)의 표정은 어둡기만 했다.

결선에서 최하위인 8위를 기록했기 때문.

최혜라는 22일 오후 일본 지바 국제 종합수영장에서 열린 2007 일본국제수영대회 여자접영 200m 결선에서 2분 09초 46을 기록해 같은날 예선에서 기록했던 한국신기록을 0.03 앞당겼다.

그러나 가장 마지막에 터치패드를 찍은 것이 못내 아쉬운듯 경기 후 최혜라는 제대로 웃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노민상 대표팀 감독이 어깨를 두드려주며 "정말 잘했다"고 격려하자 그제서야 수줍은 미소를 잠시 띨 뿐이다.

최혜라는 이날 결승 경기 후 "예선에서 너무 힘을 쏟은 탓인지 결선에서 힘이 부쳤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최혜라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많이 연습하고 보완해서 올림픽 결승무대에서 경기하고 싶다"며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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