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고등학교 레슬링부 최하윤 선수(2년·사진)가 최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22년 U17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92kg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 12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 선수는 1회전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라 카자흐스탄 선수에게 패했다. 하지만 패자부활전에 진출해 3·5위전에서 키르기스스탄 선수를 3대2로 누르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하윤 선수는 “이번 대회로 기량이 향상된 것에 만족한다”며 “항상 옆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해 주시는 아버지와 가족,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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