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초대 질병청장 백경란 성균관대 교수
尹정부 초대 질병청장 백경란 성균관대 교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5.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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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사진)가 17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임명됐다.

백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내과 과장를 지낸 감염병 전문가로,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를 맡았고 2007년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맡고 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 추천으로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100일 로드맵) 등 밑그림을 그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백 교수는 안 위원장의 서울대 의대 1년 후배이자 안 위원장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와 동기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당시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병 대응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 이사장은 코로나19 유입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정부 정책 대응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내비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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