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충청권 표심 얻기 `시동'
국힘 충청권 표심 얻기 `시동'
  • 선거취재반
  • 승인 2022.05.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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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총출동 유세전 … 윤풍·힘 있는 여당 후보론 강조

국민의힘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대전과 세종으로 총출동했다.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4석이 걸린 충청권을 수도권과 함께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판가름할 최대 승부처로 보고 충청권 표심 얻기에 시동을 걸었다.

국민의힘은 `충청의 아들'인 윤석열 대통령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하는 한편,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거전을 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17일 오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리는 대전시당 선거대책회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리는 세종시당 선거대책회의에 잇따라 참석했다.

김기현 위원장은 이날 저녁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와 함께 세종시를 돌며 금강보행교에서 거리인사와 유세를 하고 번화가인 나성동에서 청년들과 맥주 간담회를 가졌다.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의 선대위 발족식은 19일 열린다.

당 지도부는 충청권이 이번 지방선거 표심의 바로미터가 될것으로 보고 이곳에서 반점 모멘텀을 만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충청권 공략을 위한 최대 무기는 새 정부 출범 기대를 바탕으로 하는 `윤풍(尹風)'과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이다.

충청권 시·도지사 후보들은 공통으로 `윤심(尹心)'을 얻은 후보들이다.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물론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윤 대통령이 직접 출마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를 도왔다.

이들은 `충청의 아들'을 자임하는 윤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지방권력 교체'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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