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패션계 '여진배' 주목
세계 패션계 '여진배' 주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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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패션디자이너 배여진씨, 호주서 맹활약
한인 패션디자이너 배여진씨(사진)가 호주 멜버른에서 맹활약중이다.

근거지는 멜버른이지만 이미 국제 패션계가 주목하는 신예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5월 데뷔 컬렉션 '달콤한 유혹'에서 선보인 옷들이 뉴욕 바니스, 런던 매치스, 두바이 하비니컬스 등 각국 고급백화점에서 매진됐을 정도다.

올 3월 멜버른 패션페스티벌에서 티파니 디자이너상을 받으며 실력을 새삼 인정받은 배씨의 패션은 프랑스풍을 기초로 한 '누벨 바그' 분위기다.

1992년 시드니 화이트하우스 패션스쿨을 졸업했고, 뉴욕의 마크 제이콥스, 애너 수이에서 인턴과정을 밟았다.

패션계 경력 13년으로 지난해 2월 자신의 브랜드 '여진배'를 내놓으며 세계를 상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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