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158명·53명·395명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대전에서는 대전시장 선거 2명을 포함해 모두 158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지난 13일 마감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 현황에 따르면 시장 1명, 교육감 1명, 구청장 5명, 시의원 22명, 구의원 63명 등 모두 92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 158명(비례대표 포함)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등록된 후보자가 31명 줄면서 경쟁률도 소폭 낮아졌다.
대전시장선거에선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맞붙는다.
5개 자치구청장 선거 역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만 각각 등록하면서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22명을 뽑는 시의원 후보로는 52명이, 63명을 선출하는 구의원 후보로는 90명이 각각 등록했다.
6·1 지방선거에서 세종에서는 시장(2명)과 교육감선거(6명)를 포함해 기초의원선거에 55명이 등록했다.
지난 13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시장선거 후보로 국민의힘 최민호(65)·더불어민주당 이춘희(66) 2명이 등록했다.
역대 4차례의 세종시장 선거 중 2파전으로 치러지는 것은 2014년 제2대 시장 선거에 이어 두 번째다.
세종시교육감선거에는 3선 교육감에 도전하는 전교조 출신 최교진 후보와 최근 진보·중도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사진숙 전 세종시교육청 교육원 원장, 보수 단일 후보인 이길주 전 다빛초 교장, 강미애 전 세종시교원단체총회장,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대표 등 6명이 최종 등록했다.
충청권에서 가장 치열한 교육감 선거구가 됐다.
20명(지역구 18명·비례대표 2명)을 뽑는 세종시의원선거에는 45명(지역구 39명·비례대표 6명)이 등록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의원 후보 중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는 24.4%인 11명으로 파악됐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충남에서는 도지사(3명)와 교육감선거(4명)를 포함,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선거에 모두 395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남도지사 후보에 모두 3명, 교육감선거에 4명이 등록했다.
15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는 35명이 후보로 나서 2.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6명이 출마한 3.07대 1을 기록한 2018년 제7대 지방선거보다 0.6%P 떨어졌다.
또 충남도의원에는 87명(비례 8명 포함), 시·군의원 266명(비례 29명 포함)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모두 242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충남의 평균 경쟁률은 1.6대 1을 기록했다.
충남도지사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63) 현 지사와 당 지도부의 권유를 받고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흠(59)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의 대결에 충청의미래당 최기복(75) 충청효교육원장이 가세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충남 기초단체장선거에서는 천안시장과 홍성군수에 각각 4명의 후보가 나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천안시장선거에는 박상돈(72) 현 시장이 이재관(57) 전 대전부시장과 황환철(52) 정의당 천안시지역위원장, 무소속의 전옥균(54) 이웃사촌 무료법률상담소장의 도전을 받게 됐다.
홍성에서는 김석환 현 군수가 3선 연임으로 출마하지 않으면서 무주공산이 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오배근(67) 전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 이용록(61) 충청경제사회연구원장, 오재영(62) 전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사무처장, 정낙송(63) 통합콜거암네트워크 화물운송 대표가 다툰다.
나머지 선거구에서는 1대 1 맞대결로 치러진다.
/선거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