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명 대상 119 신고서비스 안내·소화기 사용법 등 진행
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지난 23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39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동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MOU를 체결하고 받아들인 근로자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이날 119 신고서비스를 안내하고 소화기 사용법, 생활 속 응급처치법 등 을 중점 교육했다.
연습용 포그액 소화기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충북소방본부가 제작한 외국인 소방안전교재인 `안전한 한국생활 SAFE LIFE'를 배부했다.
임병수 서장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해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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