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루수 선발' 김하성 시즌 1호 홈런 신고
`첫 3루수 선발' 김하성 시즌 1호 홈런 신고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4.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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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사진)이 시즌 첫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3루수 겸 9번타자로 나서 7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신시내티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0.208까지 떨어졌던 김하성의 타율은 0.214로 약간 상승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포 등으로 신시내티에 6-0으로 이겼다.

그동안 지명타자로 뛰었던 루크 보이트가 나서지 않으면서 포지션의 이동이 있었다.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지명타자를 대신 맡았고 CJ 에이브럼스가 유격수를 담당하면서 김하성에게 3루수 자리가 주어졌다. 올 시즌 유격수로 뛰다가 3루수로 변경해서 뛴 적은 두 차례 있었지만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것은 처음이었다.

김하성은 7회말 바뀐 투수 벅 파머의 시속 93.5마일(150.5km) 포심 패스트볼 초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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