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올해도 취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올해도 취소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2.04.12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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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새달 1일까지
탄신 기념주간 대안행사

아산시가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를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3년째 취소하고 대안행사로 `성웅 이순신 탄신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아산시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61회째를 맞는 아산성웅 이순신 축제의 대안행사로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이순신 장군의 국난극복 정신을 기리기 위한 `성웅 이순신 탄신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961년 시작된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아산시 대표 축제로 매년 이순신 장군 탄신일은 4월 28일을 전후해 이순신 장군 출정식, 백의종군길 걷기 등이 열렸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역 문제로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취소 결정했다.

이번 대안행사는 대표적 시민 소통 공간이자 지역 문화·체육 공간인 현충사와 이순신종합운동장, 신정호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중에는 현충사 경내에서 재즈 클래식 공연, 청사초롱 야간 산책 체험, 연못 소원등 체험 등 `2022 현충사 달빛 야행'의 야간 개장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3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아산프로축구단과 수원FC의 친선교류 경기가 열리며 경기가 끝나면 지역 예술단체와 초청 가수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 27일부터 29일까지 신정호 일원에서는 `제1회 아산 충무공 액션영화제'가 열린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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