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불위험지수 `높음' 이상
전국 산불위험지수 `높음' 이상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4.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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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청명·한식때 가장 많이 발생
산림청 분석 결과 … 각별한 주의 당부
5일 오후 3시 기준 산불위험 예측 정보. 위험등급은 붉은색에서 노란색, 파란색 순으로 낮아진다.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5일 오후 3시 기준 산불위험 예측 정보. 위험등급은 붉은색에서 노란색, 파란색 순으로 낮아진다.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불예측·분석센터의 산불발생 위험성 분석 결과 이달 초부터 산불위험지수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각별한 산불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5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산불위험지수가 `높음'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식목일인 이날부터 청명·한식인 6일까지 서울 광진구, 대구 북구, 울산 중·남구지역에서 `매우 높음'(85이상)이 예측됐다.

최근 4년(2018~2021년) 동안의 산불위험지수 및 산불통계 분석 결과에서 4월의 경우 산불위험지수가 `다소 높음'(51~65)일 때 하루 평균 3.7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높음(66~85)'인 경우 약 2배에 가까운 6.9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연평균 28.8건의 산불이 발생해 연중 가장 많이 산불이 발생하는 시기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난 4일 오후 3시를 기해 산불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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