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금융기관 여수신 급증
충북 금융기관 여수신 급증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08.09 2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은 충북본부, 3040억·3568억 늘어
지난 6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들의 여·수신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6월 말까지 도내 금융기관의 총 수신잔액은 21조1626억원으로 월중 3568억원 늘어나 전월(1923억원)에 비해 증가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예금은행 예금은 저축성예금의 증가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요구불예금이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됨에 따라 증가규모(2516억원 → 2709억원)가 커졌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신탁계정 감소세는 지속됐으나 상호금융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이 증가로 돌아섬에 따라 전월의 감소(-593억원)에서 증가(859억원)로 돌아섰다.

6월말까지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 여신잔액은 18조482억원으로 월중 3040억원이 늘어나 전월(2080억원)에 비해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예금은행 대출은 가계대출은 감소한 가운데서도 산업대출이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남에 따라 증가폭이 확대(1366억원 → 1917억원)됐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상호금융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증가규모 확대(713억원 → 1123억원)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