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살리기 교장이 직접
학교도서관 살리기 교장이 직접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7.08.09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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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연구정보원, 학교장 730여명 연수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안상춘)은 2학기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학교도서관 현대화, 체계적인 독서교육, 학교운영 CEO로서의 학교장의 마인드 제고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올해 88개교의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이 마무리된다. 이렇게 되면 디지털 시설까지 갖춘 미래형 학교도서관은 도내 전체학교의 약 76%인 565개의 학교가 현대적인 도서관 시설을 완비하고 학교교육의 중심센터역할을 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이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도서관 현대화사업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디지털자료실 설치 사업, 농산어촌 도서관 사업, 신설학교 도서관 사업 등의 방식으로 지난해까지 477개교의 학교도서관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설했다.

다음으로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실시한다. 학교별로 독서 담당교사를 지정하고 필독과 권장도서를 확대해 내년부터 대학입때는 학생부 독서기록 반영에 대비한 학생 중심의 다양한 독서교육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도내 초·중·고 교장 73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7일 개최했다. 학교도서관 운영과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도 학교장의 마인드와 솔선수범이 제일 중요하다는 인식에서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CEO 연수가 학교장의 마인드와 공감대를 형성시켜 학교도서관이 활성화되고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현장에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장 연수를 확대해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독서교육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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