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부권 동서횡단鐵 건설
충남 중부권 동서횡단鐵 건설
  • 선거취재반
  • 승인 2022.03.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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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 지역별 주요 공약은?
천안 첨단국가산단·논산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서산 민항 건설·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 등 제시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인의 충남 대표공약은 서해부터 동해까지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천안·논산에 각각 첨단국가산단·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윤 당선인은 이번 대선 유세 기간 천안과 아산 등 충남의 대표 공약으로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구현하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으로 7가지를 제시했다.

이 같은 충남지역의 대표 공약에는 중부권 동서 간 교통망 개선을 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과 `서대전역~삽교(내포)역'까지 74㎞까지 복선전철 사업이 포함됐다.

충남 서산~아산~천안을 거쳐 청주~울진까지 충청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도 포함돼 추진돼 왔지만,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내포 신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 중립·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의 육성 방안도 윤 당선인의 공약에 포함됐다.

천안의 성환 종축장과 논산·계룡에는 각각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국가산업단지와 국방 인프라를 활용한 국방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약속했다.

서산 공군비행장의 항공 인프라를 활용해 환황해권 시대의 국제 관문을 만들기 위한 서산 민항(충남공항) 건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유세 기간 충남을 찾아 국립병원이 부재하고 서북권의 의료가 수도권에 의존하는 등 도민을 위한 공공 의료복지 시스템 강화의 필요성을 내세웠다.

공공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공약에는 ◆아산 경찰학교 부지 내 국립경찰병원 설립 ◆내포신도시 내 의료 광역 통합시설 구축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권역별 공공의료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윤 당선이 내건 가로림만에 국가 해양정원 조성과 가로림만 오션블루 국가 해양정원 조성 등도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윤 당선인이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이전 추진 공약으로 내건 탄소중립·문화체육 관련 수도권의 공공기관 이전과 충청권 혁신도시 간 연계강화 등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충남에서는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체 132만4660표 중 윤 당선인이 51.08%(67만283표)를 차지해 44.96%(58만9991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앞섰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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