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세종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 선거취재반
  • 승인 2022.03.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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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 지역별 주요 공약은?
제2 집무실 설치·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공약 제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탄력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공약으로 내건 세종시 각종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윤 당선인이 내건 세종 공약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과 대한민국의 미래전략특별시로 발전' 등을 내세운 7가지 사업이다.

7가지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청와대 세종 제2 집무실 설치 및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방사선 의과학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 조성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이다.

이 가운데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공약은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생활경제권 완성과 교통망의 다변화·효율화를 통해 세종시민의 교통 편익을 증대를 약속했다.

아울러 세종 신도심 이외 지역의 교통체계 확충과 구도시·농촌 지역 주민의 이동성과 도심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고루 성장하는 세종시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청와대 세종 제2 집무실 설치·국회 세종의사당 개원' 관련 공약은 세종시의 실질적 수도 기능 확립을 위한 사업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건립과 함께 명실상부한 세종 국가행정수도를 완성을 공약했다.

특히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방사선 의과학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공약은 구체적인 기관 명칭까지 언급하며 구체화했다.

윤 당선인은 세종 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중이온가속기와 오창방사선가속기,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속기대학원과 KAIST·충남대 등의 풍부한 연구 기반을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을 추진, 이를 통해 낙후된 중부권 의료 인프라 개선과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관련 공약으로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을 내세우며, 국가행정 수도의 위상과 특성에 맞는 거점 대학 부재로 산학연 프로젝트 등 지역 발전 전략 수립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세종신도심 내에 추진 중인 대학원 중심의 세종공동캠퍼스를 조속히 개원, 이미 계획된 7개 대학에 적극 지원한다.

또한 교육 인프라 확충과 고급 두뇌의 유치를 통해 혁신형 대학캠퍼스 모델로 세종 공동캠퍼스의 역할을 내세웠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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