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재선 후보들 “나에게 한표를”
청주 상당 재선 후보들 “나에게 한표를”
  • 선거취재반
  • 승인 2022.03.08 2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우택 “역량 갖춘 후보”
김시진 “구태정치 종식”
안창현 “토박이 일꾼”
막판까지 지지 호소
(왼쪽부터) 기호2 정우택(국민의힘), 기호5 김시진(무소속), 기호6 박진재(무소속), 기호7 안창현(무소속)
(왼쪽부터) 기호2 정우택(국민의힘), 기호5 김시진(무소속), 기호6 박진재(무소속), 기호7 안창현(무소속)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하루 앞둔 8일 후보들이 막판 표심을 얻기 위해 상당구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 “상당의 커다란 목소리를 중앙정치에서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힘 있고 역량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국회와 중앙정치에서 충북 현안을 해결하고 청주 상당의 자존심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강력하고 힘 있는 역량이 절실하다”며 “저의 정치적 고향인 상당에 앞으로 모든 역량과 최선을 다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김시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의 도움으로 정우택 후보를 이기겠다”며 “내일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정치의 시작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재선거는 정 후보에게 무주공산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상당구민들이 결코 구태정치의 독주를 용인하지 않았다”면서 “인지도가 없는 저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역설했다.

무소속 안창현 후보도 보도자료를 내 “유일한 청주 출신 토박이로서 청주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지 잘 아는 사람”이라며 “국회의원은 선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을 잘 알고 열정을 갖고 일할 일꾼이어야 한다”고 표심을 공략했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구태정치 세력인 국민의힘 정 후보와 새로운 정치세력, 미래정치를 지향하는 안창현과의 맞대결”이라며 “당선되면 청주와 서울을 매일 출퇴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역차별 정책 반대 등을 공약한 무소속 박진재 후보는 이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선거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