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아노 DL행… 컵스 "어쩌나"
소리아노 DL행… 컵스 "어쩌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0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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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메츠전서 부상… 웨이드 밀러는 방출키로
알폰소 소리아노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알폰소 소리아노(31·사진)가 대퇴사두근 염좌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소리아노는 지난 6일 뉴욕 메츠전에서 베이스러닝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결국 소리아노는 4회초 수비에서 마이크 폰테넛으로 교체됐다.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컵스는 올 시즌 0.297의 타율과 18개의 홈런을 기록중인 소리아노의 부상으로 전력에 구멍이 생기게 됐다. 루 피넬라 감독은 "팀에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소리아노의 공백을 걱정했다.

소리아노의 부상으로 트리플A 아이오와에서 뛰고 있는 에릭 패터슨이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마이너리그 올스타에 뽑히기도 한 패터슨은 올 시즌 0.299의 타율과 14개의 홈런, 62타점을 기록한 컵스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또 전(前) 컵스 선수였던 코리 패터슨(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동생이기도 하다.

한편, 컵스는 재활중인 웨이드 밀러를 웨이버 공시했다. 밀러는 지난 4월24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전까지 3경기에 선발 등판, 1패, 10.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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