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특허관리 어드바이저가 대학의 특허창출을 크게 촉진시키는 등 파견대학의 특허 등록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특허청(청장 전상우)이 '특허관리 어드바이저의 올해 상반기 실적'을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특허관리 어드바이저의 전방위적인 지식재산 창출 지원을 통해 어드바이저가 파견된 10개 대학의 특허 등록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383건)에 비해 41%나 증가한 54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특허관리 어드바이저는 변리사, 기술거래사, 기업체 및 연구소 특허담당 경력자로 구성돼 있는데 KAIST 등 전국 10개 대학에서 대학교수와 연구진에 대한 지재권 상담, 특허정보 설명회,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수립 등 대학 현장맞춤형 지식재산 창출 활동을 통해 대학의 지식재산을 출원부터 사업화까지 폭넓게 지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