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보은사업장 폭발사고 수사 착수
한화 보은사업장 폭발사고 수사 착수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2.03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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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북경찰이 한화 보은 사업장 폭발사고(본보 3일자 3면 보도)의 원인을 직접 규명한다.

충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3일에 한화 보은사업장 폭발 원인 규명을 위해 보은경찰서로부터 해당 사건을 이관받아 조사에 들어갔다.

정밀 재감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이 할 예정이다.

현장 1차 감식과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현재까지 화재 원인을 특정할 단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부근에 있던 야간 근로자와 공장 관계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는 마친 상태다.

충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오늘 보은경찰서를 통해 사건을 이관받았고 본격 수사에 들어갈 방침”이라며 “심야에 벌어진 사건이라 목격자도 없으며, 사고 현장의 잔해 등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0시25분께 충북 보은군 한화사업장의 민수용품 보관창고 2층에 보관 중이던 질산암모늄 50㎏이 폭발했다.

이 폭발로 건물과 화약제조기계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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