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사슴고장 자존심 지켜
아산, 사슴고장 자존심 지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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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서 최우수상
아산 사슴이 연속 4년간 전국우수사슴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전국적인 사슴 메카로서의 당당한 지존임이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개최된 제 15회 전국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아산시는 6개 부문 중 종합평점부문과 생산량부문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 제일의 사슴사육 고장으로서 위용을 자랑했다.

전국우수사슴선발대회는 녹용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성이 높은 사슴의 혈통을 발굴해 양록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사)한국양록협회가 주관하고 농림부,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15회 전국우수사슴선발대회에 모두 66마리의 녹용이 출품되어 종합평점부문(백충현·아산양록)과 생산량부문(서광택·동해1호)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산양록과 동해1호는 외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23이 넘는 사슴으로 종록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히 내포하고 있다.

백충현 아산사슴연구회 회장은 "한·미 FTA, 한·유 FTA 등으로 축산농가들이 매우 위축되어 있고 그로인한 어려움이 직면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전국 최고의 고품질 녹용을 생산해 질로 승부수를 건다는 각오로 아산 사슴인 들이 모두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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