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검찰인상' 첫 수상자에 김형걸씨
'직지 검찰인상' 첫 수상자에 김형걸씨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7.08.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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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직원 146명 전자투표서 최다 득표
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박용석)은 검찰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동료들의 모범이 되고 유대관계가 좋은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직지 검찰인상'을 제정, 1회 수상자로 김형걸씨(사진)를 선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직지 검찰인상은 청주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수범 직원으로 뽑힌 직원과 민원인들로부터 친절카드를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직원이 전자투표를 실시해 '직지 참검찰인'을 선정한다.

이에 청주지방검찰청 제 1회 직지 검찰인으로 직원 146명이 전자투표를 실시해 38표를 얻은 검찰 수사관 김형걸씨(51)가 영예를 안았다.

김형걸 수사관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발주 광역상수도 공사 비위관련 공무원 4명 등 22명, 청소년 유해사범 23명 등 총 152명을 구속하는 등 공직부정부패와 청소년유해환경 척결에 기여한 공이 크다.

김 수사관은 지난 83년 공채로 검찰에 입문해 충주지청, 수원지검 등을 거쳐 현재 청주지검 검찰수사관 6급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85년엔 벌과금 징수 유공으로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이후에도 검찰총장상, 국무총리상을 받아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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