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는 어느정도 키워놓고 나면 잔손이 필요없다.

사회적 명성으로 숨쉴 틈 없는 남편의 일상에 그저 뒷모습만 바라보는 주부들은 허무함을 느끼기 십상이다.

나이 많고, 가진 기술없어 사회생활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주부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청주시여성발전문화센터는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된 도내 여성을 대상으로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커리어 코칭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인적자원부 지원·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어린이전문사서(39명), 방과후 논술지도사(39명), 가족상담사(36명), 커리어코칭 전문사(=직업교육전문강사 36명) 등 4 과정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미혼으로 부모가 없거나 가족을 부양하는 실질적인 가장 여성을 대상으로 실업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한식조리, 밑반찬 창업, 케어복지사, 경리사무원 등 4과목이며, 3∼4개월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다.

청주여성인력여성개발센터는 다음달 27일부터 31일까지 '취업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집단상담프로그램과 취업알선 민간위탁사업 기관에 선정돼 노동부지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인간관계훈련을 통한 마음열기, 직업카드를 활용한 직업탐색 및 집단상담 등의 내용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