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지원조례 전면 재검토를…
학교급식지원조례 전면 재검토를…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7.07.3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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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급식운동본, 지원 일수·예산 편성 등 부족 지적
청주시학교급식운동본부는 30일 학교급식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청주시학교급식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청주시는 초등학교 급식일수가 200일, 중·고등학교는 180일인데 청주시 지원일수는 100일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급식대상 3300명에게 친환경쌀 지원비로 1억 3000만원을 편성한 괴산군과 같은 기준을 적용할 경우 청주시는 59억원을 편성해야하지만 턱없이 적은 규모"라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또 "청주시 학교급식지원조례 제 5조에 의하면 친환경 농산물을 현물 또는 현금으로 지급하게 되어있는데도 시행규칙이 없다"며 "현재와 같은 단위학교별 개별입찰, 최저입찰 방식으로는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받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청주시와의 정책협의회 개최, 학교급식지원조례 개정, 학교급식지원조례시행규칙 전면적 재검토 등 7개 항목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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